올해 주목할 벤처선정기업중소벤처기업부 기자단과 벤처기업협회는 미래 신산업과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갈 ‘2022년 올해의 주목할 벤처기업’을 올해 처음 선발했다. 선발된 벤처기업은 ‘홈서비스 로봇 벤처 기업-에브리봇’, ‘헬스케어 전문기업-라이프시맨틱스’, ‘영상인식 인공지능 기업-알체라’ 이렇게 총 3곳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성, 기술 우월성, 시장선도, 성장성, 잠재력, 기업가정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가 및 투표를 통해 위에서 언급한 기업 3곳을 선정했다. 이에 에브리봇, 라이프시맨틱스, 알체라는 새로운 관심을 받게 되면서 앞으
지난 2021년은 고(故) 정주영 회장이 별세한지 20년이 되는 해였다.현대그룹의 초대 회장인 정주영 회장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1세대 기업인이다. 그가 세상을 떠난 2001년 당시 현대그룹의 가치는 30조 원이었다.정 회장의 일대기와 기업가정신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1. 관습과 불확실성에 도전나는 정주영 회장이 지닌 배짱(gut)을 지니지 못해서 직접 사업을 하지 못했다.-경영학자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이봐, 해보기나 했어?” 정 회장이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다.이것은 무조건 불확
제품, 서비스를 소비할 때 무엇이 중요한가요? 제품/서비스의 질, 가성비, 디자인 등 다양한 답변이 있을 수 있다. 오늘날 새로 등장한 소비 요인이 있다면 '가치'를 들 수 있다. 가심비, 미닝아웃으로도 설명되는 소비에 '가치'를 부여하는 세대, 미닝아웃 세대의 세대는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적극적으로 표출하고 여론을 형성한다.가치를 구매하는 미닝아웃 소비미닝아웃은 신념Meaning과 나오다Coming Out의 합성어로,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활동이다. 미닝아웃은 소비를 결정짓는 새로운 기준이 되었고 해시태그
2022년이다. 코로나가 전 지구의 최대 이슈가 된 지도 어언 2년이 되어간다. 이는 삶을 영위하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비대면이 2020년대를 대표하는 단어가 되고, 여러 산업들의 존망이 크게 바뀌었다.요식업, 관광업과 같이 사람들로 하여금 외출하게끔 하는 산업은 통계치를 내세울 것도 없이 침체기임을 체감할 수 있다.반대로 배달,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산업 등은 연일 상종가를 찍고 있다. 이 시기에 주가를 끌어올린 넷플릭스의 사례를 살펴보자.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2월과 2021년 1월의 평균 주가를 비교하
오늘은 스콧 갤러웨이의 ‘거대한 가속’이라는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것이다.이젠 가속의 시대가 됐다. 속도가 완벽함보다 중요하다.지금도 우리나라의 스타트업을 보면 유니콘시대가 됐다. 스타트업이 대기업을 제친 비결은 3가지가 있다. 산업구조 재편, 기업가 정신, 빠른 속도가 그 이유다. 지금은 빠른 속도의 시대가 됐다.이제 사람들은 극장에 가는 대신 넷플릭스로 영화를 본다. 하나금융투자는 위드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는 힙한 투자 방법으로 '힙합랩'을 강력 추천했다. 식품업계에서도 이런 확산이 전례없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3일,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주최하는 제 6회 2022 경영전략 컨퍼런스가 열렸다. 첫 세션은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 조세원 상무가 초청강연을 통해 ‘고객 경험을 높여주는 브랜드 성장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뤼이드는 머신러닝 기술 기반의 1:1 맞춤형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래는 초청강연 내용이다.스타트업 브랜딩, 어떻게 정의하고 어디서부터 시작할 것인가? 대표님들은 브랜딩을 들으면 주로 로고, 슬로건, 광고 혹은 가슴이 따듯한 내용, 세일즈보다는 사회공헌 활동, 환경보호 등의 가치에 집중하게 되다.브랜딩은 기대감을 만들고
18일, 11월 '실력 있는 경영자들의 지식 커뮤니티' 가인지경영자세미나가 열렸다. 가천대 석좌교수 윤종록 교수가 경영필독서클럽을 통해 ‘상상을 혁신으로 바꾸어 경영하라’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아래는 초청 강연 내용이다.2022년이 곧 다가오는데 앞으로 어떻게 경영을 해야될지 고민이 많을 것 같다. 과거에는 원료를 사다가 제품을 만들었다고 치면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인재, 지식을 키우는 시대가 됐다.천문학자 조경철이 아폴로 12호 캡슐안에는 미국에서 열번째로 큰 컴퓨터가 있고 양쪽 컴퓨터가 서로 신호를 주고 받으면서 자
“만약 WFP(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유엔 세계 식량 계획)가 60억 달러(약 7조 원)로 어떻게 세계 기아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트위터에 정확히 기술할 수 있다면, 당장 테슬라 주식을 매각해 기부하겠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한 말이다. 이는 WFP 사무총장이 지난달 26일 CNN 과의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 조스(아마존 의장)를 언급하며 기후변화나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위기로 많은 국가가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 억만장자들이 나서 달라, 머스크 재산
11월 9일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구글 사회공헌 조직인 구글닷오알지(Google.org)의 모든 여성을 위한 임팩트 챌린지(Impact Challenge for Women and Girls)에 최종 선정되어 전 세계 34개의 기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지난 3월부터 시작된 총 250억원 규모의 챌린지는 여성들의 경제적 형평성을 위해 수많은 글로벌 비영리 기관들이 대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치열한 경쟁을 해왔다.이번 구글 임팩트 챌린지에는 전 세계 8,000여개 기관이 지원했고 이 중 유럽 5개, 미국 6개, 아프리
신문 구독하듯, 운동화 구독하는 나이키 어드벤처 클럽나이키가 2~10세 아동을 대상으로 운동화 정기 구독 서비스를 내놓았다.월 20달러에 분기별 한 켤레씩, 월 30달러에 격월로 한 켤레씩, 월 50달러에 매달 한 켤레씩 제공한다. 소비자는 100여종의 운동화 가운데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사실 신발 브랜드는 구독모델을 적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면도날, 칫솔처럼 짧은 주기로 교환해야 하는 소모품이 아니니 정기적으로 배송 받아야 할 이유가 충분치 않다는 분석이었다. 아디다스도 2016년 운동화
아무리 강적이 몰려와도 고객중심으로 경영을 하다 보면 살아남는다.지난 2017년 6월 아마존이 미국 유기농 식품 슈퍼마켓체인 홀푸드를 인수하자 코스트코 주가는 한 주 만에 13% 폭락했다.아마존이 홀푸드를 인수할 당시 코스트코가 망할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코스트코는 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손님들은 더 많아졌다. 4년이 흐른 지금 코스트코의 주가는 그때의 세 배 가량 뛰었다.7일(현지시간) 코스트코는 449.34달러에 장을 마쳤고 시가 총액은 $198,530(236조 4,488억원)이다. 코스트코는 지난 2
15일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주최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ESG로 경쟁력을 갖추는 방법’ 세미나가 온라인 라이브로 개최됐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언더백 기업과 비상장회사는 ESG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과 100인 이하의 기업, 스타트업도 조직에 ESG 경영을 도입하여 경쟁력을 갖추도록 인사이트와 적용 방법을 제시했다.ESG 전문 온라인 미디어 ‘임팩트온’ 박란희 대표, ‘ESG혁명이 온다’ 저자 김재필, 가인지컨설팅그룹 김경민 대표가 각각 ‘ESG경영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하기’ ‘ESG는 어떻게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OKR은 앤디 그로브 전 인텔 회장 겸 CEO가 처음 고안한 개념으로 Objective and Key Results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목표 및 핵심 결과지표(OKR)는 인텔에서 시작되어 구글을 거쳐 실리콘밸리 전체로 확대된 성과관리 기법으로, 조직적 차원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결과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목표 설정 프레임워크다.구글, 실리콘밸리,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 토스, 달콤한고래들, 스텍 등 국내 기업에서도 OKR 방식을 도입해 일하고 있다.“설립 2년 만에 매출 130억 달성” 달콤한고래들의 성장 비결은? 일
19일, 8월 '실력 있는 경영자들의 지식 커뮤니티' 가인지경영세미나가 열렸다. 변종의 늑대 저자, 넥스트챌린지 김영록 대표가 초청 강연을 통해 '파괴적 혁신을 이끄는 방법'을 제시했다. 아래는 초청 강연 내용이다.넷플릭스에 매달 13,000원씩 꼬박꼬박 결제를 합니다. 회원수가 2억 명입니다. '변종의 늑대'를 쓸 때만 해도 1억 5천명이었습니다. 디즈니가 볼 때 어떠했겠습니까. 디즈니가 다른 기업들을 다 인수해 버렸습니다.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와 한판 붙을 예정입니다.배달의 민족이 딜리버히어로에 인수될 때, 4조가 넘었습니다
고객생애가치란 소비자가 평생에 걸쳐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 흐름에 대한 현재가치를 말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판매자가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개념이다.구글과 아마존은 고객 생애 가치를 창출해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고객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영업, 마케팅 전문가로 전 세계 50여 개국 주요 시장에서 사업별, 유통별 판매 전략 수립에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자 김종훈이 쓴 책 ‘고객가치(고객가치는 기업의 생명줄이다!)’에서는 고객가치는 기업의 생명줄이고 우리가 아닌
원하는 방송을 보기 위해 시간에 맞추어 TV 앞에 앉던 시대는 지났다. 1인 크리에이터 영상으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때 반복해서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 조사결과 Z 세대는 가장 많이 이용하는 미디어·콘텐츠로 '1인 크리에이터 영상'을 뽑았고, 평일에는 2.6시간, 주말에는 3.3시간을 이용한다고 대답했다. K-pop 인기몰이로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인기가 해외에서도 나타났다. 이에 해외로 진출하려는 크리에이트들을 돕는 MCN 플랫폼 기업 아도바가 2019년 처음 시장에 등장했다. 중국 전문 크로스보더(Cross
2018년 '혼술 트렌드'를 시작으로 '비싼' 이미지였던 와인 가격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3,000원대까지 내렸다. 관세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와인 수입 금액은 총 2억 8,756만 달러였다. 롯데마트 2020년 상반기 레알 푸엔테를 구입한 고객 중 50%는 기존 와인을 구매한 적이 없던 고객이었을 만큼 신규 고객이 많았다.와인을 처음 시작할 때 와인과 함께 먹을 음식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어떤 와인이 어떤 안주와 어울리는지, 와인잔과 소품은 어떤 분위기가 좋은지 등의 정보가 필요하다. 이에 와인&라
해외생활에 대한 열망 2016년 1월, 대학교에서 보내준 어학연수로 중국 상하이 땅을 밟아 보기 전까진 나는 단 한 번도 해외에 나가본 적이 없다. 가족들이 해외여행에 큰 관심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수학여행조차도 흔히 가는 중국, 일본이 아닌 제주도로 다녀왔기 때문이다. 당시 중국에 대한 인식은 언론매체나 영화에서 본 것처럼 굉장히 위험하다는 편견이 있었다. 그래서 상하이 첫 날 물을 사기위해 편의점 가는 것도 무서워서 몰래 챙겨온 호신용품을 주머니에 넣고 친구와 함께 나갔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웃긴 생각이었
토스가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토스는 지난 2018년 기업가치 10억달러(1.2조원)로 국내 핀테크 최초 유니콘 기업이 된 지 3년 만에 이러한 성과를 얻게 됐다. 특히 지난해 투자 유치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기업 가치가 3배 가까이 높아지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기업 성장세에 이어 토스는 지난 12일 박진회 전 씨티은행장을 토스뱅크 사외이사로 영입해 홍민택 대표를 비롯 사내이사 4명, 박 전은행장 등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된 9인 이사회 체제를 완성했다.6년 만에 이런 성과
2015년 카카오 택시가 출시되면서 택시 시장에 모바일 플랫폼이 형성됐다. 승객은 원하는 목적지에 갈 수 있는 택시를 배치받을 수 있게 됐고, 택시 기사는 승객을 찾아 움직일 필요가 없어졌다. 국가 면적 순위 7위인 인도에서도 이 차량 호출 서비스가 도입되었다. 인도 169개 도시에서 1억 2천 여명의 유저를 보유한 온라인 택시 플랫폼 서비스 올라(Ola)는 업계 1위인 우버(Uber)를 이기기 위해 '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출퇴근 전용 택시·목적지 제한 없는 시간제 택시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서비스 제공해올라는 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