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주최하는 ‘2023 제 8회 경영전략 컨퍼런스’가 열렸다. 경영컨퍼런스는 다양한 산업·규모의 최고경영자(CEO)와 구성원들이 함께해 실제 성공 사례, 지식을 보유한 연사들의 인사이트 강연과 실행·적용 중심의 방법을 제안하는 가인지컨설팅그룹의 연례 행사로, 매년 두 차례 열린다.‘2023 제 8회 경영전략 컨퍼런스’는 총 다섯 세션으로 구성되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변화, 유니콘들의 핵심 브랜딩 전략, 조직문화, 2023 트렌드, OKR의 사례를 갖고 있는 5명 연사들 강연으로 진행된다.컨퍼런스 ‘세션1-국
원·달러 환율이 일주일 새 100원 가량 급락(원화 가치 상승)했다. 지난 11일 하루에만 60원 가까이 떨어졌다. 달러화 초 강세가 이어지며 1440원대까지 고공 행진을 이어가던 환율이 반대로 빠른 속도로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미국 10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8개월 만에 7%대로 하락하며 긴축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데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가 이어지면서 역외시장을 중심으로 달러화 매도가 늘어난 영향도 컸다. 전문가들은 당장 환율이 1200원대까지 내려갈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끝
"메타버스가 먼 미래의 얘기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지금 현재 바로 우리 곁에 와있습니다. 우리 런던 사무실을 새롭게 만들 때도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트윈을 써서 우리가 상상한대로 직접 설계했습니다." 존 리키텔로 유니티소프트웨어 최고경영자(CEO)는 상상 속에 머무르고 있는 메타버스가 3~4년 안에 현실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니티는 AR, VR 등 기술로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 3D로 구현하는 기술을 더 발전시키는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1월 9일(현지시간)에는 ‘아바타’ ‘반지의 제왕’ 등의 시각효과를 맡은 웨타디
‘실력있는 경영자들의 지식 커뮤니티’ 가인지경영세미나(이하 ‘가경세’)가 20일 열렸다. 53회를 맞이한 ‘가경세’에는 350여 명의 경영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다음 한 달을 위한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오프라인 세미나는 가인지 회원 40명을 선착순으로 현장 티켓을 오픈했으며 판매가 마감됐다. 가인지 벙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10월 경영세미나에서는 총 50여명의 경영자가 함께했다. 현장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분들은 10월 20일 오전 8시 가인지캠퍼스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가인지경영세미나를 함께했다.이번
앞서 ‘아디다스의 부활’을 언급한 기사에 이어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인기가 수차례 바뀌는 이유를 소개해보려 한다.아디다스와 나이키는 엎치락뒤치락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시대에 따라 인기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기가 줄더라도 다시 부활 할 수 있는데는나이키의 'Just Do It'과 아디다스의 'Impossible is Nothing'이 처음부터 그들과 함께 했던 것은 아니다. 나이키는 1970년대 당시 최고였던 아디다스를 한 번 앞지르고, 아디다스는 2000년대 리브랜딩을 통해 일어섰다. 그들의 철학이 브랜드를 이끌어
1949년에 만들어진 독일 브랜드 아디다스, 1964년에 만들어진 미국 브랜드 나이키는 약 60년동안 청년들과 함께 성장해오며 청년의 이미지를 지켜왔다. 이들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 브랜드이다.두 브랜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쟁인데 이들 사이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책 한 권에 다 담기가 어려울 정도일 것이다.청년은 물론이고 모든 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전성기를 보냈다.나이키의 인기를 가장 직접적으로 발 빠르게 느낄 수 있는 곳은 리셀 시장이었다.리셀시장이란 발매가보다 더 많은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시장이다.전 세
네이버가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패션 중고 거래 플랫폼 '포쉬마크'를 16억달러(약 2조3441억원)에 인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네이버는 물론 국내 인터넷·포털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 딜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네이버 주가가 연일 신저가를 기록하고, 실적 전망이 불투명한 와중에도 미국 시장 진출에 통 큰 베팅을 한 것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개인 간 거래 시장은 IT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라며 "글로벌 IT의 본진인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했다.한편 이날 오전 인수합병 소식이 발표되
대봉쇄기간 동안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후폭풍으로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였다. 거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로 인하여 CPI(미국소비자물가지수) 작년 6월 대비 9.1%나 상승하였다.이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이사회는 올해에만 금리 인상을 5회 시행하였다. 그 중 최근 3번은 한번에 0.75%씩 금리를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였다.그 여파로 올해 1월 4일 4818.62포인트로 정점을 찍은 S&P500지수는 9월 29일 3610.40포인트까지 떨어지면서 무려 고점대비 25%가 하락한 상태이다.자칫하다가
지난 23일 일본 정부는 내달 1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개인 여행과 최대 90일의 무비자 단기 체류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루에 5만 명까지 입국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던 일일 입국자수 상한선 역시 폐지될 예정이다.일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3월부터 미즈 기와 대책(국경·항구·항공 등에서의 감염원 차단)을 유지 중이었다.그로 인해 금지되었던 일본의 무비자 입국이 약 2년 7개월 만에 드디어 재개되는 것이다.최근 일본 엔화의 가치는 폭락하여 미국 달러 대비 2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하지만 일본 정
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 오픈된 지 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만큼 이용자 수가 많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 속에서 디즈니플러스는 파격적인 가격 인하 조건을 내걸었다. ‘디즈니플러스 데이’를 맞아 월 구독료를 9900원에서 2500원으로 대폭 인하를 결정한 것이다. 가격 대폭 인하 결정 이후 ‘디즈니플러스’는 신규 앱 설치 건수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다고 한다.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 상륙한 이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이와 같은 가격 인하가 이용자 수를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만 이와 같은 가격 인하는
일요일에 쉬고도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설립 이후 70여 년 동안 매출액이 끊임없이 상승한 이 기업은 코로나가 강타한 2019~2021년에도 여지없이 성장하였다. 특히 2021년의 총수입은 전년의 43억달러에서 33%증가한 58억달러로 테크기업 못지 않은 성장률을 보였다. 보통 빠른 성장에는 질적 저하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그런 예상과는 반대로 패스트푸드 음식점 부문에서 미국 소비자 만족 지수 ASCI 8년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회사의 이름은 칙필레이(Chick-fil-A)다. 칙필
최근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와이즐리’ 홍보글은 무려 1만 7천 번 공유되며 SNS 입소문을 탔다. 홍보글에 따른 구매 후기도 몇몇 개 올라왔을 정도다. 그 덕분에 기업은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었다. 이 기업의 어떤 점이 SNS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걸까? 그 비결은 바로 광고비와 유통 수수료를 걷어낸 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 운영 방침이었다. 와이즐리가 판매하는 화장품의 가격은 최대 6천원을 넘지 않는다. 생리대와 멀티비타민도 각각 2300원, 5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2018
‘실력있는 경영자들의 지식 커뮤니티’ 가인지경영세미나(이하 ‘가경세’)가 15일 열렸다. 52회를 맞이한 ‘가경세’에는 350여 명의 경영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다음 한 달을 위한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오프라인 세미나는 가인지 회원 40명을 선착순으로 현장 티켓을 오픈했으며 판매가 마감됐다. 가인지 벙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9월 경영세미나에서는 총 50여명의 경영자가 함께했다. 현장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분들은 9월 15일 오전 8시 가인지캠퍼스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가인지경영세미나를 함께했다.가인지경
여기 저자가 직접 악전고투를 겪으면서 느꼈던 최선의 지혜를 실제 케이스와 함께 담아낸 책이 있다. 저자는 ‘경영 현장에 정답은 없다, 경영의 난제를 푸는 최선의 한 수가 있을 뿐이다.’라고 말한다.그는 유명 CEO이자 투자가, 천문학적인 금액에 자신의 회사를 매각한 벤 호로비츠(Ben Horowits)이다.그가 책에서 이야기한 것들 중 먼저 경영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말하고 싶다. 그는 CEO는 있는 그대로 말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지나치게 낙관적인 태도는 위기에 대비할 능력을 깨트릴 수 있고 구성원과의 신뢰를 무너트릴 수 있다
위태로운 시기의 CEO들에게 줄 수 있는 메시지는? 흔히 CEO들이 하는 잘못된 선택이 있다. 완전히 패닉에 빠지거나 혹은 본인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행복회로만을 가동하는 것이다. CEO들은 명확한 지표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해야한다. 경험해본 사람들의 조언을 참고할 수 있다면 더 좋다.실무적인 부분에서 살펴본다면, 사외의사들을 구성하는데 기업들이 큰 힘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기회로 장기적으로 모실 수 있는 분들로 사외의사를 꾸린다면, 위태로운 시기는 내부적으로 기업의 핵심 경쟁력과 방향성이나 비전들을 가다듬는 기회가 될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구글닷오알지의 임팩트 챌린지 Google.org Impact Challenge for Women and Girls”에 최종 선정된 전 세계 34개의 기관 중 하나로, 향후 3년간 취창업을 통해 탈북민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게 됐다.이를 위해 대외협력 및 홍보, 심리상담, 법률지원, 창업 컨설팅, 기업 ESG 등 다양한 영역별 전문가 20여명으로 이뤄진 ‘구글닷오알지 임팩트 챌린지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쉽지 않은 통일과 탈북민에 대한 이슈를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풀어내고자 한다.또한 한국 사회의 ‘먼저
마케팅을 얼마나 잘하냐에 따라 회사의 매출이 달라진다. 상품이 아무리 좋더라도 마케팅에 실패한다면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다. 마케팅의 99%는 기획이고 시장에서 일어나는 흐름과 과정을 알아야 한다는 말도 있다.라이언 레이놀즈의 마케팅 성공사례 '이슈 하이재킹'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데드풀로 이름을 알린 ‘라이언 레이놀즈’는 마케팅 역량이 워낙 출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이 주연배우로 출연한 ‘데드풀’이 저예산(5,800
NFT 시장조사 기관 논펀저블은 지난해 세계 NFT 시장 규모가 2020년 대비 215배 늘어난 176억 달러(약 21조68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분석 기업 스테티스타와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140억 달러로 추측, 올해는 350억 달러를 전망한다.NFT는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고유 값이 부여되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다.NFT의 강점은 복제, 교환 불가능, 거래 내역 및 소유자의 정확한 확인 등의 투명한 거래가 꼽힌다. 온라인 컨텐츠는 쉽게 복사가 가능하다는 단점을 없
지난 19일 옐런 미 재무장관의 방한 전후로, 정부와 여당 중심으로 한미통화스와프를 추진해야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옐런 장관은 한미통화스와프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필요 시 외화 유동성 공급을 포함한 협력에 나설 수 있다고 확인했다.먼저, 통화스와프란 국가끼리 환율 등 사전기준에 따라 양국화폐를 교환하는 행위다. 한국이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면 원화를 맡기고, 달러를 받을 수 있다.즉, 스왑 한도만큼 달러를 얻을 수 있어 외환 보유액이 늘어나게 되어 디폴트 위험이 낮아지고, 대외신인도 상승에도 도움이 될 수
NFT란 무엇일까?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는 다르게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개인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하여 게임이나 예술품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하는데에 사용되는 수단이다.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의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그렇기 때문에 최초 발행자를 언제든지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