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싱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신생 스타트업이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를 공동창업한 스웨덴 기업가 '칼 페이(Carl Pei)'가 2020년 창업했고, 이미 2억달러(약 26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초반부터 투자 업계의 관심과 기대를 모은 업체이다. 낫싱이 강조한 건 바로 '디자인'이다. 이들은 "스마트폰 업계에 만연한 단조로운 디자인을 타파하고 투명함에 근간을 둔 새 디자인으로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다른 스마트폰과 다르게 투명 디자인을 구현하려고 일반 스마트폰과는 내부 설계 기법도 다르
‘실력있는 경영자들의 지식 커뮤니티’ 가인지경영세미나(이하 ‘가경세’)가 21일 열렸다. 50회를 맞이한 ‘가경세’에는 350여 명의 경영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다음 한 달을 위한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특별히 이번 7월 가경세는 코로나 시기 이후 1년 7개월 만에 다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이 되어 기대감을 모았다.오프라인 세미나는 가인지 회원 40명을 선착순으로 현장 티켓을 오픈했으며 판매가 마감됐다. 합정 디벙크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7월 경영세미나에서는 총 50여명의 경영자가 함께했다.현장 티켓을 구
최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개인 정보 처리 방침을 업데이트하며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오는 26일부터 계정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사항을 안내 중이다.이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계속 이용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모든 사항에 동의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SNS 계정 사용을 원하면 개인 정보를 무조건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서 대기업의 횡포가 아니냐는 이용자들의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타가 이와 같이 개인 정보 수집에 대한 확고한 의사를 밝힌 데에는 '맞춤형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이 14일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1967년 발표된 가수 정훈희의 ‘안개’ 원곡이 영화와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뮤직앤뉴에 따르면 '안개'의 스트리밍 트래픽이 개봉 이후 2,351% 증가했고, 스포티파이 국내 일간 바이럴 50내 국내 음원 최고 순위인 6위까지 올라가며 차트를 역주행 중이다. 또한, 안무가 모니카가 창작한 안개 뮤직비디오 역시 14일 기준 30만 뷰를 돌파했다.사실 안개는 이 나오기 55년 전 개봉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갤럭시아에스엠(대표이사 이반석), 갤럭시아넥스트(대표이사 신동훈)와 기초예술분야 예술가의 NFT 제작에서 발행, 유통의 전반을 지원하는 3자 업무협약(MOU)을 7일(목)에 체결했다.서울문화재단이 론칭하는 예술인 NFT(대체불가 토큰) 플랫폼은 순수예술 분야의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예술가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작품의 브랜드를 알려 산업에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2021년 국내 미술시장은 연간 거래액 9,200억 원을 넘겼다. 2022년에는 미술시장의 규모
밀 수출국 1위인 러시아와 5위인 우크라이나의 전쟁, 그리고 밀 수출국 2위인 미국에 폭염과 가뭄이 찾아왔기 때문에 세계 밀 비축분(생산량 제외)이 1~2개월 안에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영국 가디언과 미 농업전문지 팜저널에 따르면 농업데이터 생성 및 공급업체 그로인텔리전스는통상 전 세계 밀 비축량은 연간 소비량의 33% 수준이다.그러나 지난달 19일 기준 파악한 전 세계 밀 재고량은 연간소비량의 20% 수준이었다. 이는 전 세계가 10주치의 밀을 비축하고 있으며, 그 이상의 재고를 확보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의미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무려 30% 이상이 플랫폼을 통하여 수입을 창출해낸다고 하는데, 과연 플랫폼 기반의 일자리는 얼마나 늘었을까?코로나의 확산으로 인해 재택근무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과정을 통한 결과가 아닌 오로지 결과로 이야기 해야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것은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로써의 전환을 급가속화하는데, 사람들은 본업 외의 다양한 활동으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쉽게 말하여 부업이나 혹은 n잡을 가지는 것이다.2022년 5월 6일의 한 통계에 따르면 취미나 특기를 활용한 n잡을 가진 직장인은 7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세계적으로 관광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 2019년 관광산업 GDP는 약 3.5조 달러를 기록한 반면, 2020년, 2021년에는 각각 1.6조 달러, 1.9조 달러로 약 50%의 하락세를 보였다.국제 관광객 수 또한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2019년 국제 관광객 수 14.6억 명에 비해 2020년에는 73%가 감소된 4.03억 명, 2021년에는 71%가 감소된 4.21억 명을 기록했다.국내도 별반 다르지 않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전국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 현황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0년, 2
SNS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플랫폼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다. 여기에 ‘틱톡’이 등장하면서 더 이상 새로운 형식의 SNS가 등장하긴 어렵다고 생각하는 순간,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은 SNS가 등장했다. 바로 비리얼(BeReal)이다.이 앱은 2020년 초 프랑스에서 출시된 후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급속히 인기를 얻고 있다. 2022년 1분기 미국ㆍ영국ㆍ프랑스에서 앱 다운로드 수가 인스타그램, 스냅챗, 핀터레스트에 이어 4위였으며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가 868만 회에 달한다.하루에 한 번, 제한 시간
‘구독 경제’는 일정액을 내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자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를 일컫는다.일정금액을 지불하고 주기적으로 생필품이나 의류 등을 받아 사용하거나 여러 종류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데, 최근 다양한 서비스에서 구독 기능이 나타나고 있다.소비자의 입장에서 구독 서비스를 사용하게되면 전문 지식을 갖춘 구매 담당자가 소비자 대신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여 전해 주기 때문에 상품을 고르기 위해 쓰는 시간을 절약하게 된다.이러한 이점때문에 구독 서비스는 점점 정보통신 기술의 고도
코카콜라와 펩시. 두 이름을 함께 부르는 것만으로도 벌써 경쟁 구도가 그려진다. 이 두 라이벌 브랜드는 100년간 끝없이 경쟁을 이어갔다.만년 2등이라고 여겨져왔던 펩시는 사실 콜라 전쟁에서는 졌지만, 비즈니스 전쟁에서는 코카콜라를 이겼다.2020년 기준으로 펩시코는 23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연간 매출이 672억 달러 (약 74조 6,760억 원)에 달했으며, 동사의 제품은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판매된다.코카콜라와 펩시, 그 경쟁의 시초코카콜라는 1886년, 존 펨버튼이라는 약사에 의해 만들어졌다. 초기
가상현실과 현실세계의 조화를 이루다 ‘메타버스’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상을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연결되는 가상현실 세계로 그 안에서 경제활동과 여가활동,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언택트 시대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2018년 개봉한 영화이자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은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황폐하게 변해버린 망가진 지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인 가상현실 오아시스(OASIS)에서 벌어지는 내용
미지의 영역으로 끊임없이 진출하고자 하는 욕망은 인간의 역사만큼 오래 되었다. 앞으로 이 욕망은 인간을 미시적 차원의 양자의 세계, 거시적 차원의 우주 공간으로 이끌 것이며, 새로운 산업을 육성시킬 것이고 지금까지 알려진 세상의 경계를 무너트릴 것이다. 20세기 후반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양자 컴퓨팅은 수학적 계산을 기하급수적으로 빠른 속도로 수행할 수 있게 하였다.2진법에 국한되지 않는 양자 컴퓨팅은 전통적 의미의 슈퍼컴퓨터보다 계산 및 데이터 전처리 능력에 있어 훨씬 우위를 가지는데 수치적으로 그 속도는 무려 15억 배 이상으로
패션 업계에 ‘양심적 패션(Conscious fashion)’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소재 선정부터 제조, 운송, 보관, 판매, 재활용까지 환경을 고려해 옷을 만들고 소비하는 것을 뜻하는 패션으로, 가치 있고 윤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시작됐다. -네파, 친환경 실천을 위한 그랜마인드 캠페인네파의 폴로 티셔츠 라벨에는 특별한 표시가 있다. 바로 옷을 만드는 데 사용된 재활용 페트병의 개수이다. 이를 통해 환경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메시지를 건넨다.폴로 티셔츠의 원사 종류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옥수수
기술이 변화함에 따라 인류의 삶이 질적으로 그리고 양적으로 변화하였음을 부인할 수 있는 이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1차 산업혁명의 증기기관부터, 전기와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과학과 기술의 발전은 역사를 이끌어온 주요 동력 중 하나였다.이런 측면에서 인류의 역사를 과학과 기술의 진보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의 대전환기를 맞이하는 우리가 앞으로 주목해야 할, 인류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핵심 기술과 동력들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인큐베이터이자 벤처투자자인 스티븐 S. 호프먼이 전하는
다음 세 가지 창업 방법 가운데 당신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1) 성공할 가능성 20퍼센트에 500만 달러 수익2) 성공할 가능성 50퍼센트에 200만 달러 수익3) 성공할 가능성 80퍼센트에 125만 달러 수익만약 3번을 골랐다면, 당신은 위험 회피 성향을 남들보다 많이 가진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이 질문은 *라는 연구에서 등장한다. 연구는 800여 명의 미국인 기업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연구 결과 기업가들은 보기 중 가장 안정적인 마지막을 더 많이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다
글로벌 주택 임대 업체 '에어비앤비'의 CEO인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는 최근 영구적이고 국경 없는 원격 근무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이에 전 세계 6000명의 직원들은 올해부터 집이나 사무실 어디서든 일할 수 있으며 근무하는 국가 내에서는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에어비앤비는 내년부터 어떤 나라에서든 원하던 곳에서 일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을 세울 예정이다. 대신 어느 정도 대면 회의의 필요성에 따라 직원들이 분기별로 약 일주일 동안 팀 모임이나 사교행사, 오프사이트 등을 통해 직접 모일 수 있
미국이 22년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고 추가 인상까지도 시사했다. 해외로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한국 또한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미국의 현재 기준금리 격차는 이전 1.00~1.25%포인트에서 0.50~0.75%포인트로 많이 축소됐다. 몇 개월 내 미국이 두세 차례 빅스텝을 더 밟으면 두 국가 간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난다. 이렇게 될 경우 투자 자금 유출, 원화 가치 하락 등 부작용이 작용한다. 이러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 그리고 최근 급등한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
'플라스틱 말발굽', '최악의 발명품', '해충'은 신발브랜드 '크록스'를 수식하는 단어들이었다. 그랬던 크록스가 지금은 수집품 반열에 오르면서 명품 브랜드들이 콜라보하고 싶어 안달하는 신발이 됐다. 한 때 조롱의 대상이었던 크록스가 최고의 브랜드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코로나 사태로 밖에 나갈 일이 줄어들면서 당연하게 신발 매출도 줄어들었다. 2020년 1분기 미국 신발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그런데 크록스는 다르다. 오히려 매출이 올랐다.보트에서 신으려고 개발된 크록스는 물놀이를 할 때나 평상시에
2020년대 콘텐츠 시장에 있어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사업 부문은 단연 OTT이다. 사례뉴스에서도 현재 OTT 관련 기사만 수십 개에 달한다. 집에서, 혹은 대중교통 안에서 모바일 기기로 OTT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것은 이제는 일상이다.이러한 OTT의 대부흥의 일등공신이 넷플릭스라는 사실도 부정하기 힘들다. 당장 전 세계 가입자수 1위라는 지표가 이를 대변한다. 이제는 OTT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있어서도 월트 디즈니, 워너 미디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 넷플릭스가 지난 4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