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에 들어가 보면, 혹은 백화점이나 마트에 가보면 정말 수많은 브랜드들이 우리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각자 이 수많은 브랜드 중에서도 굳이 찾아가 구매하는 브랜드가 있다.심지어는 그 브랜드의 행보를 따라가며 신제품이 나오길 기다리거나 갖고 나서 자랑하길 원하는 브랜드도 있으실 것이다.지금 시대는 브랜드의 제품의 기능을 넘어 브랜드가 말하는 메시지, 브랜드의 이미지가 제품의 구매를 결정하는 시대다. 브랜드는 기능을 넘어 당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브랜드를 사랑합니까? 어떤 브랜드로 여러분을 표
대기업 마케팅 임원이 운영하는 마케팅 모임에 놀러 갔다. 진행자일 때와는 다르게 참여자일 때 모임에서 느껴지는 것이 다르기에 종종 다른 분이 운영하는 모임에 놀러 가곤 한다. 다른 분은 어떻게 진행하는지를 보며 배우는 점도 많기에 늘 학생의 마음으로 참여한다.이날 모임에서 다룬 책은 나이키의 창업자 필 나이트가 쓴 ‘슈독’이었다.마케팅을 하는 사람 중에서 나이키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니 싫어할지언정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브랜드 이미지(B
지난 1월 29일, 고객들에게 생활 속 편리함을 주는 회사, IMX 김민성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IMX는 맨투맨, 후드티 등 다양한 의류용품을 판매하며 운영중인 쇼핑몰 회사이다. 인터뷰를 통해 김민성 대표는 어떠한 가치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지 들을 수 있었다.아래는 김민성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이다.Q . 대표님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18살에 쇼핑몰을 창업하게 된 IMX 대표 김민성이라고 합니다.Q . IMX라는 회사를 창업하시게 된 배경과 계기가 궁금합니다.무작정 알바를 하면서 돈을 모으고 주식을 해서 60
앞서 ‘아디다스의 부활’을 언급한 기사에 이어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인기가 수차례 바뀌는 이유를 소개해보려 한다.아디다스와 나이키는 엎치락뒤치락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시대에 따라 인기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기가 줄더라도 다시 부활 할 수 있는데는나이키의 'Just Do It'과 아디다스의 'Impossible is Nothing'이 처음부터 그들과 함께 했던 것은 아니다. 나이키는 1970년대 당시 최고였던 아디다스를 한 번 앞지르고, 아디다스는 2000년대 리브랜딩을 통해 일어섰다. 그들의 철학이 브랜드를 이끌어
브랜드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는 한 달간의 검색량을 토대로 하여 회원들이 분야별로 가장 많이 찾은 제품들을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매달 발표한다.9월의 트렌드 상품들을 소개하는 '번개장터 10월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무려 9,685%의 증가율을 보여 화제가 된 제품이 있었다. 과연 어떤 제품이었을까?바로 가수 나얼의 정규 1집 '프린서플 오브 마이 솔(Principle Of My Soul)' LP 판이다.보컬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나얼은 지난 9월, 첫 정규 앨범의 발매 10주년을
1949년에 만들어진 독일 브랜드 아디다스, 1964년에 만들어진 미국 브랜드 나이키는 약 60년동안 청년들과 함께 성장해오며 청년의 이미지를 지켜왔다. 이들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 브랜드이다.두 브랜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쟁인데 이들 사이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책 한 권에 다 담기가 어려울 정도일 것이다.청년은 물론이고 모든 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전성기를 보냈다.나이키의 인기를 가장 직접적으로 발 빠르게 느낄 수 있는 곳은 리셀 시장이었다.리셀시장이란 발매가보다 더 많은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시장이다.전 세
나이키가 서울 마포구에 젠더 플루이드(Gender-Fluid) 개념을 도입한 ‘나이키 스타일 홍대’ 매장을 선보였다. 젠더 플루이드란 성 정체성이 유동적으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의류 매장은 여성복과 남성복을 따로 구획 지어 놓는다. 그러나 나이키 스타일 홍대는 성별이 아닌 색깔, 핏, 스타일별로 ‘카탈로그’ 코너를 만들었다.성별에 국한되지 않고 더욱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유니섹스(unisex) 제품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나이키 한국 지사장인 킴벌리 창 멘데스(
다음 세 가지 창업 방법 가운데 당신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1) 성공할 가능성 20퍼센트에 500만 달러 수익2) 성공할 가능성 50퍼센트에 200만 달러 수익3) 성공할 가능성 80퍼센트에 125만 달러 수익만약 3번을 골랐다면, 당신은 위험 회피 성향을 남들보다 많이 가진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이 질문은 *라는 연구에서 등장한다. 연구는 800여 명의 미국인 기업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연구 결과 기업가들은 보기 중 가장 안정적인 마지막을 더 많이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다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부상하고 있는 래플 마케팅. 래플 마케팅은 제한된 시간 내에 소비자들에게 추첨권을 주어 당첨자에게만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방법이다. 과거 한정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일부 매장에서만 진행하는 드롭 판매의 단점을 보완한 래플 마케팅은 MZ세대를 타켓으로 한 유통업게, 패션엽계 등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1. 나이키 에어조던 X 디올‘에어 조던1 OG 디올’ 나이키 에어조던과 디올의 협업 신발로, 래플 경쟁률은 무려 0.16%였다. 1만 3천 켤레를 한정 판매했으며 이를
어딜 가든 물을 흐리는 존재는 꼭 존재하기 마련이다. 일상과 매체, 구역을 가리지 않는다. 이들은 미미하게 인식되어 금방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질 때가 많다.반대로 미미한 시절부터 세력을 키워 무언가를 통째로 뒤엎을 수 있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가장 유명한 예시가 영화 (2007)의 카모디 부인(마샤 게이 하든)이다. 처음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늘어놓으며 거의 없는 취급을 당한다.그런데 우연히 그의 말이 하나씩 들어맞으며 동조하는 이들이 생기고, 나중에는 주인공 그룹을 파멸로 몰고 간다.얼마 전, 떠오르고 있는 신발 재테
코로나로 인해 바뀐 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기본적인 외모부터 근무, 여가 환경까지. 일상 대부분에 변화를 이끌었다. 소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시국으로 인해 자주 나가기가 힘들다. 자연스레 관광, 놀 거리 등으로 돈을 소비할 데가 많이 사라진다. 기존의 소비 방식으로는 돈이 순환되지 않고 계좌에 쌓이기만 한다.쌓이는 돈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중들이 눈을 돌린 곳은 명품과 한정판이다. 명품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2020년대의 명확한 소비 경향 중 하나이다.주위를 둘러보면 엄두도 못 내던 하이엔드 브랜드의 의류와 신발을 착용하
신문 구독하듯, 운동화 구독하는 나이키 어드벤처 클럽나이키가 2~10세 아동을 대상으로 운동화 정기 구독 서비스를 내놓았다.월 20달러에 분기별 한 켤레씩, 월 30달러에 격월로 한 켤레씩, 월 50달러에 매달 한 켤레씩 제공한다. 소비자는 100여종의 운동화 가운데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사실 신발 브랜드는 구독모델을 적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면도날, 칫솔처럼 짧은 주기로 교환해야 하는 소모품이 아니니 정기적으로 배송 받아야 할 이유가 충분치 않다는 분석이었다. 아디다스도 2016년 운동화
지난 14일 가인지TV에서는 ‘ESG 경영, 해야 하나요? 자본주의 ESG’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가인지북클럽에서 소개하는 경영 신간 도서 ‘자본주의 ESG’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하버드 경영대학 특별교수 레베카 헨더슨 “ESG흐름에 올라탄 기업들이 다가올 시장을 선도할 것”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 구조)의 줄임말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 키워드를 일컫는다. 2025년부터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의 유가증권 상장사에 ESG공시가 의무화되며 2030년
"Just do it!" 누구나 들어보았을 브랜드 문구이다. "NIKE" 전세계 사람들이 한번은 신는 상상을 해보았을 세계 최고 신발 브랜드이다. 전세계적으로 이미 평판이 높은 브랜드이기 때문에 코로나에도 매출이 줄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만, 코로나 상황에도 나이키 매출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고 주가가 거침없이 상승하는 이유는 수년간 디지털 전환의 결실인 온라인 매출 때문이다. 전세계 사람들은 왜 나이키에 열광할까? 나이키가 보여준 D-트랜스포메이션과 오프라인 매장 활용은 전세계적으로 독보적이고 혁신적이다.나이키 혁신에 시작 '트리플
최근 내부브랜딩이 업계 안팎으로 유행입니다. 내부브랜딩과 철학이 중요하다고 20년전인 2000년부터 얘기하고 다녔는데 이제야 대세가 되는 것 같아 아쉬움과 다행이라는 생각이 교차합니다. 내부브랜딩은 기업이 외부에 브랜딩하기 전에 먼저 내부 구성원이 브랜드를 잘 이해하고 사랑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개념입니다.누가 최초로 내부브랜딩을 주창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브랜드마케팅붐이 일었던 1990년대와 2000년초를 지나면서 이런 주장들이 몇몇 브랜드관계자들에게서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기억합니다.PR영역에서는 일찍이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주장했
17일, 김재석 교수(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가 가인지경영자클럽에서 '4차 산업시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비즈니스 도약 방안'을 주제로 인사이트를 나누었다.김 교수는 "BC 3000년부터 2000년까지 생성된 정보의 총량은 20EB였지만, 2010년에 이르러서는 하루 생산량만 3EB가 되었다. 한주간 축적되는 데이터가 5000년 축적 데이타와 동일해지는 것이다. 모든 라이프스타일 속에 IT가 존재하는 시대가 되었다. IoT, Cloud Computing, Big Data, AI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