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무자와 예기하다 보면 ‘솔직히 디지털 마케팅이 뭔지도 잘 모르겠어요. SNS 마케팅 같은 거 아닌가요?’ 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남들이 좋다 하니 웹사이트, 블로그, 페이스북 페이지, 카페, 플로스 친구 유튜브 채널 등 잔뜩 만들었지만 뭐 하나 제대로 관리 안 된다 하소연 하기 일쑤다.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본적인 방향 좀 잡아 달라는 절박한 요청은 덤이다” 기업과 개인이 디지털 시대의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다룬 디지컬마케팅 관련 강의를 삼성·LG·네이버·SK등 600여 기업에서 강연한 두 저자 김진·최정아씨가
“요즘 대학생들은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동아리 활동을 잘 안하려고 해요. 워낙 바빠서 동아리 활동 자체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제가 학교에 입학했을 때도 이런 분위기가 있었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요.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동아리는 위기죠.” 서울의 한 사립대 동아리 회장이 한 말이다. 이 동아리는 2000년대 초반 붐을 일으키며 인기가 많았던 ‘마술 동아리’였다. 이 마술 동아리 회장은 “요즘 대학생들은 동아리에 관심이 없거나 꺼리는 경우가 많다”며 “일부 취업에 도움이 되는 학술 동아리나
화재 경보기를 파는 영업사원 ‘짐’의 회사는 고객에게 화재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 후 제품을 홍보하는 자료집을 전달하는 매우 흔한 판매 전략을 직원들에게 가르쳤다. 하지만 짐은 고객이 안전 테스트를 시작할 때 까지 기다렸다가 이마를 ‘탁’치며 중요한 문서를 차에 두고 왔으니 잠시 나갔다 오겠다고 한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짐이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집 열쇠를 건네줬다. 실적이 좋은 영업사원 ‘짐’의 영업비결은, 이처럼 고객에게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는 것이었다. 짐은 이 신뢰를 쌓기 위해
가격이란 어떤 상품에 담긴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 것이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물건이라면 1000원짜리 빵이든 1만원짜리 옷이든, 혹은 10억짜리 부동산이든 저마다 ‘가격표’를 달고 있다. 현대사회의 시민들은 가격 비교 사이트에 들어가 최저가 품목을 찾기도 하고, 반대로 자신을 돋보이게 할 더 비싼 가방과 더 비싼 자동차를 찾아 헤매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매일 가격에 둘러싸인 채 살아가면서도, 그 가격이 어떤 과정을 통해 결정되는지 정확한 구조는 모른다. 막연히 ‘생산 단가’나 ‘유통 비용’에 ‘이윤’을 더한 정도라고 추측할 뿐이다
당신은 헬쓰장에서 PT를 등록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운동을 잘 나가기 어려울 것 같다. 이럴 때 OKR을 실행할 수 있다. OKR은 Objective, Key Results의 약자로, 목표와 핵심 결과지표로 구성된다. 목표는 질적인 측면이고, 핵심 결과지표는 양적 측면이다. 이를 헬쓰장 PT에 적용하면 예를들어 한 분기 동안 건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결과를 진단할 수 있는 핵심 결과지표로 근육량, 체중 등을 설정할 수 있다.크리스티나 위드케의 2018년 저서인 ‘구글이 목표를 당성하는 방식 OKR’은 이런 상황에서 “매주 월
2014년 미국 대중문화매체 ‘버라이어티’에서 13~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기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1위~9위까지 중 6명이 ‘유튜버’였다. 14위가 ‘조니 뎁’, 20위가 ‘레오나르도 다카프리오’등의 유명인들 이었던 점을 가만하면, 유튜브의 영향력이 현시대 얼마나 큰 지를 알 수 있게 해 주는 대목이다.로버트 킨슬·미니 페이반의 2018년 공저인 ‘유튜브 레볼루션(부제: 시간을 지배하는 압도적 플랫폼)은 “유튜브가 성장하면서 관심이 디지털 시대의 화폐가 되었다”며 “오늘날의 광고주·방송사·콘텐츠 창작자들은 한정된 진열대와 방
피타고니아의 창업자 이본 쉬나드는 전설적인 윈드 서퍼다. 그는 서핑을 위해 본사를 태평양에 인접한 캘리포니아에 세울 정도로 아웃도어 스포츠를 사랑한다. 회사 방침도 ‘좋은 파도를 즐길 수 있을 때라면 언제든 서핑을 가도 상관하지 않는다’고 정해 놨다. 그만큼 그는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고 사랑하는 인재와 함께 일하기를 원했다.또한 피타고니아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퍼, 탐험가 등과 홍보대사 계약을 해 자사용품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을 통해 상품을 테스트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품질을 개선한다. 피타고니아의 이런
지난 2012년 3월 영미권의 저명한 백과사전인 브리니태커는 무려 244년만에 발행을 중단했다. 바로 인터넷 오픈사전인 위키피디아의 등장으로 더 이상 종이 백과사전이 필요성이 없어지게 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지금은 ‘디지털 혁명’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이비드 로저스의 2018년 저작 ‘디스털 프랜스포메이션 생존 전략’ (부제 : 빠르게 변하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살아남기) 는 “인터넷 이전에 시작한 모든 비즈니스가 난제에 직면했다”는 문제의식을 지적하며 지금과 같은 디지털 혁명 시대에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전략과 새로운
일본 최대 IT회사이자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소프트뱅크는 압도적인 스피드로 세계 정상급 기업이 된 기업 사례로 꼽힌다. 1990년대 야후 재팬 설립 후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 소프트뱅크는 지난 2008년 일본 최초로 아이폰을 판매해 일본 휴대폰 시장의 판도를 뒤엎은 바 있다. 최근엔 로봇 개발 사업을 통해 다양한 소프트뱅크 점포에서 로봇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어떻게 소프트뱅크는 이처럼 빠른 속도로 혁신적 사업을 계속 전개해 나갈 수 있는 것일까.2018년 출간된 미키 다케노부의 ‘초고석 성장의 조건 PDCA’는 그 비결을
아마존이 출시한 ‘프라임’ 회원권을 사게 되면 약 2000만 가지 상품을 배송비 없이 이틀 내로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프라임 회원권에는 또한 4만여 개의 영화와 TV프로그램을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프라임 인스턴트 비디오’ 서비스와 50만여 권의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킨들 오너스 렌딩 라이브러리’가 부가서비스로 함께 포함돼 있다.오늘 기자가 추천할 책 ‘프라이싱’에서는 이처럼 카드나 가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판매하는 방식 등을 ‘가격 혁신화 방법’의 사례로 소개 하고 있다. 아마존의 사례는
“이케아·우버·에어비앤비는 어떤 전략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을까?”오늘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한 책을 소개한다. 핵심내용은 현재 가지고 있는 시장에서 상품 단순화를 시켜 고급 시장으로 갈 것인지, 가격 단순화를 시켜 대중시장으로 갈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리처드 코치·그레그 록우드의 2018년 저서 ‘무조건 심플’은 “단순화 전략은 고객에게 단순하게 보여진다 해서 고객의 이면까지 단순화 하라는 의미는 아니다”며 “철저하게 계산되고 정교하게 설계해야 비로소 단순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