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일이 아닌 비전과 미션, 10년 후 전략을 생각해야 한다.
돈은 지금 하는 일이 재미없을 때 들어온다.
경영 선행 지표 3가지를 잘 살펴보라!
모든 브랜딩의 시작은 내부여야 한다.
좋은 습관 5가지는 성공을 만든다

‘실력 있는 경영자들의 지식 커뮤니티’ 가인지 성장클럽(이하 ‘가성클’)이 4월 20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양재 AT 센터 그랜드홀에서 진행된 이번 4월 ‘가성클’에서는 150여 명의 경영자들이 참석해 다음 한 달을 위한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 가인지 성장클럽은 실력 있는 경영자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전문 콘텐츠와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연간 프리미엄 프로그램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가인지 성장클럽에서는 경영전문가와 함께 하는 월간 경영세미나와 성장하는 경영자들의 커뮤니티 분과 모임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4월 가성클에서는 A부는 '29년 사업하며 깨달은 것들'이라는 주제로 메타브랜딩 박항기 대표의 강연이 진행됐다. 아래는 A부 강연 내용이다. 

경영학 책에서 알려주지 않는 경영 노하우를 말하고자 한다. 작은 기업들, 1인 기업들이 100억 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 

1. 사장의 시간관리 노하우
"사장이 바쁘면 회사가 안 큰다"

전부 사장의 시간과 관련이 있다. 직원의 시간보다 사장의 시간이 중요하다. 시간관리의 핵심은 기록이다. 직원들이 바빠야 하고 사장은 이외에 무엇이 필요한가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안 바쁠까를 생각해야 한다. 비전, 미션 그리고 10년 후의 전략을 생각해야 한다. 일상적이고 클라이언트 관련 일은 직원들이 해야 한다.

"15분 루틴"
15분 빨리 오면, 엄청난 혜택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만 번에 한 번인 일이 계약하는 날, 회상에서 늦는 것을 싫어하는 날이면 어떻게 되는가. 

15분만 빨라도 사업은 달라진다. 한 번도 늦으면 안 된다. 10년 후 사업은 잘 될 것이다. 신뢰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시간이다. 아주 쉬운 것을 못해서 사업을 실패한다.

사업 초기, 대표의 시간을 3배로 높여야 한다. 시간 관리의 핵심은 기록이다. 눈뜨고 잘 때까지 30분 단위로 시간을 기록하라. 그 후 일주일을 보내고 나서 색을 칠하고 점검하는 것이다.

분홍색은 돈 버는 것, 오렌지 돈 버는데 도와준 것, 파란색은 자기 계발,  보라색은 인맥 관리, 연두색은 가족과 함께한 시간, 노란색은 내 꿈을 위해 쓴 시간이다. 

색이 밸런스를 맞추고 있을 때 행복하고 안정감을 누릴 수 있다.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30분 단위로 쓰면서 시간을 쓴 내용을 점검해야 한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심히만 하면 안 되고 돈 안 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정찬우 대표가 쓴 30분 회의라는 책에서 회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회의는 자주 하는 것이 과연 좋은가? 핵심리더만 불러야 하는가? 회의 며칠 전에 공지하는 것이 좋은가?

회의는 자주 할수록 좋고 관계자 다 모이는 게 좋다. 일 생기는 즉시 30분, 15분 정도 하는 것도 결정하는 자리이다. 회의 전에 미리 생각한 후 들어가야 한다.

OKR은 성과 툴이다. 당장의 성과가 아니라 혁신을 일으키는 것이다. 구글은 OKR의 성공률이 60%라고 한다. 목적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기대 결과를 통해 점검할 수 있다.

why(목적)을 통해 왜 하느냐를 생각해야 한다. Expected Result(기대 결과)로 기대하는 결과가 무엇인지 수치화되어야 한다.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나은 점 딱 한 가지는 속도가 빠를 수 있다는 것이다. 속도가 규모를 이기고 그만큼 중소기업은 빨라야 한다. 대기업도 애자일을 쓰기 때문에 우리는 그보다 더 빠르게 생각하고 실행해야 한다. 실행하면서 고쳐가야 하며 그 과정을 멘토링과 자문을 통해 점검하라.

2. 쉽게 망하지 않는 공식
"돈은 지금 하는 일이 재미없을 때쯤 들어온다"

소니의 모리타 아키오 회장은 '하나의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10년 앞을 내다볼 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면 돈을 벌지 못하고 하는 일을 계속하면 돈이 들어온다.

Cost < Price < Value는 윤석철 교수가 만든 생존 부등식이다.
비용보다 가격이 높고 그보다 가치가 높으면 쉽게 망하지 않는다. 비용을 기반으로 책정한 가격은 매출이 나지 않을 때 가격을 낮추게 된다.

가격이 가치를 충족시켜야 한다. 2만 원이지만 100만 원짜리 가치이면 너도나도 해당 제품 또는 서비스를 사려고 할 것이다. 고객 가치 대비 가격을 채워야 하며 이것이 바로 마케팅이다. 가격에 맞게 비용 구조를 짜야 하는 것이다. 반대로 하면 회사가 어려워진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의 관계"
들어오는 돈은 그 날짜마다 늦게 들어오고 나가는 돈은 정확하게 나간다. 회사에서 받을 돈도 중요하지만 지금 갖고 있는 돈이 얼마인지 중요하다. 어떻게 관리할지 중요하다. 

아웃렛, 우리 생협 오아시스 마켓, 헌츠맨 양복점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재고를 없애는 것이다. 아웃렛은 패션 사업의 핵심이다. 오아시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재고를 다 판매한다. 헌츠맨은 주문받으면 생산한다.

이것을 마케팅 재고 관점에서 생각해 보라. 숙박업을 한다면 평일을 판매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강사는 시간이 재고이다. 남는 시간을 어떻게 돈으로 받을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재고를 없애야 이익이 나고 반품률만 줄여도 이익이 날 수 있다. 

3. 경영 선행 지표 3가지
"길게 보면 사업엔 꼼수가 없다."

'꼼수' 부리면 안 되고 정석으로 가야 살아남을 수 있다. 다음 경영 선행 지표 3가지가 회사가 잘 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1) 얼마나 좋은 사람들이 입사하고 싶어 하는가?

작은 기업일 수록 어려울 수 있다. 비전이 명확하면, 우리 업계에서 탑이 되어야 한다. 연봉이 낮은데도 오면 좋은 회사이다.

2) 한 번 일한 고객이 얼마나 빨리 다시 돌아오는가?

재구매율이 얼마나 높은가.

3) 새로운 지식이 얼마나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가?

컨설팅 회사뿐 아니라 일반 회사도 마찬가지다. 도요타는 좋은 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안 좋은 것을 제거하려고 한다. 나쁜 점을 제거하면 결국 좋은 것이 된다고 본다.

4. 쉽게 할 수 있는 내부 브랜딩 설루션
중소기업은 내부 브랜딩 할 돈이 없다. 비즈니스 통해서 브랜딩 해야 한다.

"모든 브랜딩의 시작은 내부여야 한다."
사장님에서 임원으로, 임원에서 직원으로 이것이 결국 거래처까지 이어져야 한다. 브랜드 캔버스 워크숍을 통해 하루 만에 브랜드 전략을 짤 수 있다. 직원들 입에서 나온 것들을 조율할 수 있다. 7, 8일 만에 전략이 세팅된다.

5. 하면 훨씬 좋아지는 사장의 습관 5가지
"좋은 습관이 성공을 만든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지금 우리의 모습은 우리가 반복적으로 한 행동의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지금이 맘에 안 들면 과거의 나의 반복적으로 한 행동을 반성하라. 미래의 우리 모습은 우리가 현재 반복적으로 한 행동의 결과일 것이다.

습관은 무의식의 영역에 존재한다. 의식하지 않으면 안 좋은 습관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10일부터 66일 안에 습관이 형성될 수 있다.

하면 훨씬 좋아지는 습관으로 첫 번째, 책 읽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잘나가는 경영인과 전문 경영인 포함한 많은 경영인들은 책을 많이 읽었다.

재무에 문제가 생기고 영업에 대해 잘 모르겠으면 재무에 대한 책, 영업에 대한 책을 읽으라. 책을 일주일의 1권씩 읽는 습관을 가지라.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된다. 

두 번째, 거절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무조건 거절한다'를 원칙으로 삼으라. 흔쾌히 할 것이 아니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안된다는 강력한 어조로 이야기해야 한다. 세 번째, 들어주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대표는 직원이 말을 많이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말하기 보다 들어주는 습관을 가지라.

네 번째로 사장은 감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감사하는 마음 없이는 사업이 성장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가치 소비 습관을 가져야 한다. 비즈니스에는 철저하게 가치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