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사옥 벽에는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포스터들이 붙어 있다. ‘운은 용감한 자의 편이다(Fortune Favors the Bold)’나 ‘끝내는 것이 완벽한 것보다 낫다(Done Is Better Than Perfect)’와 같은 것들이다. 내가 좋아하는 포스터는 ‘페이스북에서 타인의 문제란 없다(Nothing at Facebook Is Someone Else’s Problem)’와 ‘두렵지 않다면 무엇을 하겠는가?(What Would You Do If You Weren’t Afraid?)’이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을
왜 똑같은 팀인데도 어떤 팀은 입이 쩍 벌어질 만큼 놀라운 성과를 내는가 하면, 어떤 팀은 부진한 실적으로 해체 위기에 빠질까. 또 각 분야 능력자들을 모았지만 어벤저스 같은 팀은커녕, 혼자 활동할 때보다 훨씬 못한 결과를 내놓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잘되는 팀과 안되는 팀의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전쟁터처럼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 경쟁자를 압도하는 팀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 2012년, 일본에서 손꼽히는 인사 컨설턴트 중 하나인 아사노 고지는 망연자실한 상태에 빠졌다. 실적이 급감한
자동차 등 단순한 이동 수단에 불과했던 기계들에 자율주행·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개념인 모빌리티(mobility)가 주목받고 있다. 모빌리티의 핵심은 전통적인 교통 수단에 IT 기술 등을 결합해 효율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다. 중소기업들은 올해 초부터 부각되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의 발달에 따른 사업 기회와 전략들을 잘 고려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대기업은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선제공격에 나섰다. ‘국대대표’ 자동차 기어인 현대차그룹은 올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한 새 비전을 내놓
“한국에서 지난 2017년부터 ‘베트남 붐’이 있었어요. 당시 한국에서 온 현지 주재원분들의 주거지 부동산을 찾아 드리는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화장품 사업을 하시는 한 대표님이 ‘나 사무실이나 창고 같은 것 알아봐줘’ 하시더라구요. 또 다른 분은 ‘나 갑작스럽게 돌아가야 하는데 물건 관리 좀 해줘. 마음대로 팔아도 상관없어’ 이러면서 저에게 물건을 맡기고 갔습니다. 그래서 ‘대표님 상품을 베트남화 할 수 있는 쇼핑몰을 만들어 볼게요’라고 말씀 드리고 베트남인들로만 만들어진 쇼핑몰을 통해 팔아보기 했습니다.” 현재 베트남?태국 등 동
“일 잘하는 노하우는 거래처에 주기적으로 먼저 자주 연락 하는 거에요. 필요한 때를 생각해서 전화를 먼저 드립니다. ‘책자가 저번에 이렇게 나갔는데 다른 것 진행은 어떻게 하시는지’등을 물어봅니다. 미리 안부 등을 물어보면서 자주 연락을 드립니다. 그리고 보통 디자인?인쇄업 쪽이 컨셉을 먼저 주면 어느정도 그냥 만들어서 드리는데, 저희는 고객이 내용만 그냥 주는 경우라도 먼저 시안을 2~3개 만들어서 선택하게 해 드립니다. 고객이 좀 더 편하게 선택할 수 있게요. 저는 직원들이 너무 끌려간다고 느낄 정도로 고객 중심적으로 해 드립니
우리가 매일 먹는 식품들의 가공 과정에는 ‘불편한 진실’들이 숨어 있다. 일례로 소고기 1㎏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물의 양과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무려 1만5000ℓ, 16㎏에 달한다고 한다. 한 전문가는 “스테이크 대신 샐러드를 먹으면 일주일에 두세 번 자동차를 타지 않은 것만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대인들이 육식을 줄이기는 결코 쉽지 않다. 먹고 싶어하는 인간의 본능과 환경 파괴를 걱정하는 양심을 모두 만족시킬 순 없을까. 미국 실리콘밸리의 IT 벤처들이 최근 이런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열중하고
“부유한 선진국에서 태어난 사람만 억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건 근거 없는 고정관념이다. 개발도상국은 경제적으로 선진국보다 훨씬 빨리 성장한다. 이렇게 성장가능성이 높은 환경에서는 좋은 기회를 찾을 확률도 높다. 그 증거로 2016년에 아시아의 억만장자 수는 북미의 수치를 넘어섰다. 고국을 떠나 자수성가한 억만장자들의 비율이 매우 높다는 것도 놀라운 사실이다. 이들은 가난하거나 전쟁으로 피폐해진 나라에서 무일푼으로 이민해 막대한 부를 쌓을 방법을 찾아냈다.” 왜 어떤 사람은 매일 허우적거리면서 사는데도 인생에서 원하는 지점에 도달하지
SBS 금?토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전국 시청률이 지난 1월 17일 기준 최고 시청률 17.0%에 이르렀다. 야구단 경영진의 뒷 이야기를 담은 이 드라마는 ‘야알못’(야구를 알지 못한다)들도 한 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다는데. 야구단 최고경영자인 ‘단장’이 주인공인 이 드라마가 대중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스토브리그’는 야구가 소재지만 경기가 아닌 비(非)시즌 ‘스토브 리그’에서 꼴찌 프로야구단을 재건해가는 야구단 경영 과정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로 전개된다. 비리 혐의가 적발된 스태프를 방출시키고, 붙박이
“‘세상의 모든 재능을 컨텐츠로 만든다’는 것을 넘어서서 ‘업’이 되는 경우를 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진로를 선택할 때 생각보다 재능과 상관없이 맹목적인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우리사회가 진로 선택에 있어 획일화 돼 있고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대기업 가는 것 외에도 춤으로 월에 500만원을 벌 수도 있다는 것이죠. 이런 문제의식에 있어 우리가 대안이 됐다는 것을 볼 때, 주변의 우리 튜터들이 실제로 이런 사례들을 누리는 것을 볼 때 가장 보람 있습니다.” 대학생의 ‘잉여탈출’
“처음에 큰 로펌에서 변리사로 일 했었는데, 대형 특허법인들은 파트너가 주로 대기업 회사에요. 그러다보니 어느 정도 신뢰관계가 생기면 한달에 몇백건 이상을 계속 줍니다. 그럼 대형 로펌들은 반짝이는 아이디어 있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건들은 메인 변리사들에게 안 주고 막내 변리사들에게 줍니다. 역설적으로 특허법인들도 처음에는 스타트업이었고, 스타트업들과 같이 커 왔을 텐데 말이죠. 예를들면 지금의 네이버나 카카오도 중소기업 이었을 때 특허법인들과 만나서 현재까지 같이 커온거죠. 현재의 대형 로펌 내에서는 대기업 건에 대한 내부 경쟁
스타트업☆스타 : 성장해 가는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의 창업부터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생생한 현장 취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흥미롭운 기사로 전달합니다. “‘맞춤 수트의 대중화’가 저희 회사의 궁극적 목표입니다. 현재 고가(高價)인 맞춤 정장상품을 AI기술을 통해 편리하게 빠르게 대중화하고 싶어요.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제작업을 통해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맞춤 정장 플랫폼을 만들려고 합니다. 3D 바디스캐너로 고객들 치수를 스캔한 자료로 컴퓨터로 제작하는 방식이죠. 버츄얼 피팅부터 재단?가공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연결해 최
“세계 최대의 온라인 B2B 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에는 재고가 없다. 세계 최고의 콘텐츠 기업으로 불리는 페이스북은 콘텐츠를 생산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에어비앤비는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고 우버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택시가 단 한 대도 없다. 우리나라 최대의 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인 배달의 민족은 직접 식자재를 구매하거나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다. 지금의 기업들은 이런 방식으로 시장을 점령해서 기존의 반석이라고 여겨졌던 시장을 가루로 만들어버린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액셀러레이터인 넥스트챌린지의 설립자며,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결론적으로 애자일은 방법론이 아니라 ‘조직 문화’입니다. 애자일은 하나의 방법론으로 적용하는게 아니라 ‘문화’로 적용해야 합니다. 넓은 의미로 조직의 문화 자체가 바뀌어야 애자일이 가능합니다.” 16일 저녁 역삼 드리움에서 열린 카테고리 챔피언(각 산업분야 최고의 기업들)을 지향하는 경영자와 직원들의 월간 모임인 ‘CC클래스’ 2020년 1월 첫모임의 B부 북토크 강사로 나선 김경민 가인지캠퍼스 대표는 ‘네이키드 애자일’ 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경민 대표는 먼저 “이 책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첫 번째는 정규부서와 직제를 가능한
“결국 비주얼은 브랜드의 가치를 시각화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객에게 ‘신뢰를 판다’, ‘행복을 판다’ 해도 그런 것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 고객들을 알아차라기 힘듭니다. 고객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뇌’로 보기 때문이죠. 그래서 ‘시각 지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16일 저녁 역삼 드리움에서 열린 카테고리 챔피언(각 산업분야 최고의 기업들)을 지향하는 경영자와 직원들의 월간 모임인 ‘CC클래스’ 2020년 1월 첫모임의 A부 강사로 나선 이랑주 한국 VMD 협동조합 이사장은 ‘비주얼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저희 회사의 핵심가치는 디자이너들 입니다. 좋은 인력이 전부죠. 그래서 일 중심보다는 사람중심이고요. 8년째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때는 한 문화센터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쓰신 책을 출판하는 것을 도와드린 일이 있었는데, 한분 한분의 ‘인생 수필’을 편집해 드리면서 정말 저희가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디자인?출판?인쇄 사업을 하고 있는 박순형 위북스 대표는 지난 13일 사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핵심가치와 일을 하며 가장 보람 있었던 때를 묻자 위와 같이 답했다. 위북스(Webooks)라는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비즈니스와 산업 전반을 변화시킬 가장 중요한 트렌드로 업계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을 꼽고 있다. 21세기 첫 20년을 스마트폰 혁명이 주도했다면, 향후 10년간은 AI가 모든 기술과 산업의 기반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2016년 알파고가 이세돌 기사를 바둑으로 이기기 전까지 사실 AI 기술은 국내 대중에게는 멀게만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몇 년 사이 AI 기술은 우리 삶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한 AI 전문가는 “스마트폰, 스마트 홈 등 실생활은 물론이고 의료·자동차
서울에 사는 40세 직장인 B씨(여). 출근길에도 그녀는 스마트폰을 본다. 사춘기에게 접어든 아이에게 충분한 영양분을 제공하면서도 아침잠이 확 깰 만한 맛있는 식사 메뉴로 무엇이 있는지 검색 중이다. 교통카드를 찍고 지하철에 자리를 잡은 뒤 다시 스마트폰을 본다. 요새 인기를 끌고 있는 ‘새벽배송’ 쇼핑몰 사이트에서 가격과 사진, 후기를 쓱 훑어본 뒤 주문과 결제를 완료한다. 그녀의 출근 이후 시간은 비교적 단순하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후 일과 중에는 더욱 집중해서 일하는 편인데, 이때 단골 카페에서 뽑아온 아메리카노 한잔은
세계적인 컴퓨터 제조업체 델(Dell)의 설립자인 마이클 델은 텍사스 대학 1학년 때 델을 설립했다. 애플 설립자인 스티브 잡스는 자금 사정으로 인해 1학년때 리드대학을 중퇴했다. 그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교를 다닌 기간은 매우 소중했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기 전 2년 동안 하버드를 다녔다. 하버드는 빌 게이츠를 가장 성공한 하버드 학생으로 꼽았다. 우버 창업자인 트래비스 칼라닉은 UCLA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고 졸업하기 직전 검색 엔진 사업을 시작했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창업가들 중에서는 대학시
“마케팅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다 보니,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이나 너나 할 것 없이 ‘마케팅에 대한 지식없이 시작하는게 많았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저도 19년 정도 회사를 직접 운영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부분들이 많은 것을 발견했죠. 그래서 대기업이나 중소기업뿐 아니라 마케팅이 필요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대표들 모두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마케팅클리닉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기업을 살리고 성장기반을 다진다’는 비전을 가진 ㈜마케팅 클리닉의 최명심 대표는 지난 6일 사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회사를
“코칭을 업으로 삼고 있는 제가 제일 보람을 느낄 때는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뀌는 것을 볼 때입니다. 기업의 임원 코칭은 1~2주일에 한번 만나서 한 시간씩 정도 하는 것이고 6~8회 정도로 진행되는데 대부분 성과나 리더십 등의 주제들을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는 이런 주제지만 사실 코칭은 그 사람이 극복하지 못하는 그걸 다뤄야 합니다. 실제로 제가 라이프코칭이나 임원코칭을 할 때 그들이 원하는 주제로 할 때 문제들이 풀려나게 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기업코칭 전문가 임기용 NEUCO 대표는 지난 3일 사례뉴스와의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