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커피는 ‘젠틀함’이라는 키워드가 핵심입니다. 저희들은 ‘나 다움’을 강조하는데 저희들의 나다움이 젠틀함이죠. 고객들이 ‘젠틀한 경험’을 저희 까페 공간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가치에요. 젠틀함이라는 것은 맛있는 커피와 매장의 분위기, 인테리어 직원들의 복장, 소품들 등등 여러가지 등이 함께 어우러져 나타나요. 그래서 고객들이 ‘아, 이래서 젠틀커피인가봐’ 하시는 거죠. ‘젠틀한 커피문화’를 고객들에게 선사해 나가고 싶습니다.”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9년차 프리미엄 스폐셜티 로스터리 커피 전문점인 ‘젠틀커피’의 이성천
“19세기와 20세기 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끌어온 것은 노동자와 소농, 도시 빈민의 운동이었습니다. 오늘날 자유주의가 표방하는 자유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이런 평범한 사람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다시 한 번 반드시 필요합니다.”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학자에게 주는 ‘레온티예프 상’을 수상한 바 있고, 미국 자본주의의 축적 체제 등을 경제학 이론을 통해 분석해낸 선구적인 학자로 불리는 새뮤얼 보울스 전 메사추세츠주립대학 경제학 교수는 그의 올해 신간 ‘도덕경제학’(TEH MORAL ECONOMY)을 통해 ‘자유주의’가 불평등을 심화하는
“30년 가까이 봉제분야에 종사해오면서 가장 최우선 가치는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었습니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고 이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그동안 저희 굿유니폼은 꾸준히 개발과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그 니즈에 부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김휘종 ㈜굿유니폼 대표가 2020년 상반기 메디컬 프리미엄 브랜드‘글로리벨’과 작업복‘탱크릭스’를 잇따라 출시를 밝히며 국내 유니폼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02년 1인기업으로 첫 출발했던 굿유니폼은 차별화된 노하우
“유행을 쫓기보다는 근본적으로 사람들의 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데 집중하고 있어요. 진짜로 이 제품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이요. ‘바른 화장솜’도 그런 고민 끝에 나온 상품입니다. 스킨?로션 등 성분정보가 잘 나오는 화장품들과는 달리 사람들이 의외로 화장솜은 신경을 잘 안 쓰더라구요. 피부에 제일 먼저 닿는 건데도 말이죠. 이런 고민을 통해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제품들을 만들어 나가고 싶슾니다.” 지난 5일 구로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사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김두영 ㈜ 시너지플래닛츠 대표는 이렇게
고객을 제쳐두고 직원을 먼저 챙기는 기업이 오히려 고객들에게도 좋은 평판을 받게 된 사례가 있다. 지난 2019년 미국 내 기업평판 순위 1위에 오른 ‘웨그먼스’의 이야기다.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이 지난 2019년 3월에 발표한 ‘`2019년 기업평판 우수 100대 기업’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퍼마켓 체인 웨그먼스는 평점 83점으로 3년연속 1위를 차지했던 아마존을 물리치고 ‘왕좌’에 올랐다. 아마존은 평점 82.3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국내 기업 중 삼성은 당시 7위, LG는 15위를 기록한 바 있다. 2위인 아마존에 이어 패션브
“빅(Big)데이터는 빅(Big)자산 입니다. 데이터 자체가 자산이죠. 올해 데이터 3법이 국회에서 통과 되서, 그간 뭘 할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게 됐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데이터 자산관리 회사로 방향성을 나가려고 합니다. 사실 현재 기업들에 각자 데이터는 많이 있지만 중구난방(衆口難防)이고 관리가 안 돼서 쓸모 있는 데이터는 많지 않습니다. 이런 빅데이터들의 가치를 올려주는 작업이 필요해요. 중소기업들이 데이터를 잘 관리해서 돈으로 만들 수 있는 부가가치를 창출해 주려고 합니다.” ‘중소기업 성장을 돕는 빅데이터 활용
지난 2018년 티켓몬스터는 자체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인 '티비온(TVON)' 생방송을 통해 '정형돈 도니도니 돈까스'를 판매한 적이 있다. 방송인 정형돈이 직접 출연해 진행자와 농담을 주고 받으며 진행된 방송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돈까스는 판매 당일 전량 매진됐고, 방송 영상은 닷새만에 조회수 200만을 넘겼다.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미디어 커머스'는 이제 새로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유니콘 기업들을 양산하며 트렌드를 주도 하고 있다. 미디어 커머스란 미디어(Media)와 상업을 뜻하는 커머스(C
“디지털 광고의 타깃은 더 이상 나와 같은 세대가 아니었다. 예전에 하던 방식은 도통 통하지 않았다. 망했다는 생각만 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요즘 감성’이란 게 과연 공부하고 연구한다고 알 수 있는 건가? 감의 문제, 태생의 문제 아닐까? 하지만 이왕 시작한 거, 망할 때 망하더라도 할 건 제대로 해보고 그만두자고 결심했다. 그래서 시작했다. 무엇을? 관찰을. 누구를? 내 타깃, 밀레니얼 세대들을.” 18년 차 컨셉 디렉터이자 40대 ‘아재’ 마케터인 김동욱 대한민국 공익광고협회 위원은 2020년 출간된 그의 저
“인성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한 결과, 단순한 이론 교육으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습니다. 그래서 숲 체험 교육을 시작했어요. 실제로 보호관찰 아이들, 학교폭력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더니, 놀라운 변화가 있더라구요. 그때부터 진로와 더불어서 숲 체험을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실내에 있는 게 아니라 밖에 나오고, 자연 속에서 선생님들과 명상도 하고, 숲 걷기도 하고, 하루 3시간씩 그렇게 12회기 정도로 지속적으로 하니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사단법인 월드유스비전의 전희일 이사장은 지난 25일 사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청소
“사업 초기 호텔 업주로부터 예약 수수료를 낮춰주지 않으면 해약하겠다는 으름장을 듣고 고민했었습니다. 저희 사업의 기반이 되는 예약수수료를 한번 낮춰주기 시작하면 모든 호텔들이 다 수수료를 낮춰달라고 하게 될 것이 뻔하고 그렇게 되면 사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도 있는 사안이라고 판단되어 고민 끝에 수수료를 낮춰줄 수 없다고 했고, 결국 그 호텔은 해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2주 후에 그 호텔이 다시 계약을 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기존 저희 수수료율 그대로요. 저희 서비스가 호텔에 가져다 주는 가치가 입증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최근 직장인들의 ‘코딩 열풍’이 불고 있다.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사내 교육으로 코딩을 처음 접하게 된 임원진에서부터 자비로 학원을 찾는 직장인들도 있다. 급기야 ‘제2의 직업’을 찾기 위해 코딩 교육을 수강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전직을 원하는 이들은 수업 수강을 위해 본업을 과감히 그만두는 사례도 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더넥스트스쿨’은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 교육 스타트업이다. 넥스트스쿨이 운영하는 ‘DS스쿨’은 프로그래밍(코딩),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을 입문과 실전 과정으로 나눠 강의한다. 현재까지 DS스쿨을 다녀
“일을 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은 ‘거짓된 정보와 거짓말을 전하지 말자’입니다. 소비자들에게 거짓 광고와 거짓 제안을 하는 것은 기업들에게는 신뢰를 잃고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팀원들과도 오래 같이 가고 싶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서로 신뢰하고 서로 믿는 것이 필요하거든요. 정직함과 신뢰가 서로를 견고하게 합니다. 그게 더 중요합니다. 그런 근본적인 게 흔들리면 사업 자체가 흔들리게 됩니다.” 생동감 있고 활동적인 이라는 뜻인 비비(vivi)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란 뜻인 마켓(market)의 합
“제가 원래 피부가 건조한 편이에요. 그래서 고등학교 때부터 기능성 화장품을 많이 사용했어요. 남자였지만 그런데 관심이 많았어요. 저희가 창업할 당시에 미미박스 등 여성 화장품 정기배송 서비스는 있었는데 남성은 없어서, 남성 화장품 정기배송 서비스를 해 보면 어떻겠냐고 이야기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됐어요.” 온라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화장품과 같은 소비재 기업들의 마케팅을 돕는 스타트업인 ‘코스메테우스’의 태원석 대표는 지난 18일 사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창업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코스메테우스라는 회사 이름은 프로
“’이런 생각은 해봤습니까?‘라는 말은 워런 버핏이 자주 하는 말입니다. 버핏이 투자한 회사 사장들은 버핏의 투자를 받고 나서 가장 좋은 점이 버핏과 언제든 상의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이 버핏에게 생각을 물으면 버핏은 여러 예를 들려주며 ’이런 건 생각해 봤습니까?‘라고 묻는다고 합니다.” 모든 CEO들은 아마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처럼 ‘원 포인트 레슨’을 해 줄 수 있는 조언자를 원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글로벌 경영 대가를 가장 많이 만난 경영학자로 불리는 이지훈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올해 신간, ‘더 메시
현 시대는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가 비즈니스와 소비시장 트렌드를 이끄는 시대다. 이들은 전체 노동 시장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중요한 것은 ‘왜(WHY)’이다. ‘왜’가 명확하지 않으면 동기부여도 설득도 어렵다. 이전 세대는 ‘왜 이걸 해요’라는 말조차 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왜’라는 질문을 항상 답변할 수 있어야 소통이 가능하다. 사실 밀레니얼 세대는 그 어떤 세대보다 절박하고 치열하며 또 일을 열심히 한다. 자기 계발도 잘 한다. 그 기저에는 ‘불안감’이라는 정서가 있다. 물론 기존 세대와 차
“훌륭한 기업 문화는 중소기업 성장의 근간이 됩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자금, 설비, 인재 등 눈에 보이는 요소들이 대기업에 비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중소기업은 그러한 현실을 당연지사로 여기면 안 됩니다. 대기업이 잘 관심을 갖지 않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 즉 기업 문화를 훌륭하게 만들어야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이 생겨납니다.” 일본 교세라 창업자이자 명예회장이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이나모리 가즈오는 그의 2020년 신간 ‘사장의 그릇’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자들과 직원들에게 이같은 메시지를 던진
“‘브랜딩’의 관점에서 한 회사가 상품을 배열한 위치만 봐도 그 회사의 철학이 느껴집니다. 공간이 결국은 브랜드의 ‘생각이 담기는 그릇’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브랜드에 대한 생각을 처음에 만드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 생각을 상품 배열을 통해 담을 수도 있고, 공간에 담을 수 있고 있고, 향기에도 담을 수도 있습니다. 생각을 담는 방법은 너무나 다양하죠.” 대한민국 최고의 ‘비주얼 전략가’로 불리는 이랑주 위박스브랜딩 대표는 지난 11일 사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브랜딩에 생각을 이같이 밝혔다. 이랑주 대표는 “사실 ‘좋다’는 것
-중소기업 코칭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중소기업에 코칭경영이 효과적인 이유는?-중소기업 코칭경영의 구체적 성공 사례들은?*중소기업 경영자와 함께하는 토크쑈, [영자TV]는 기업현장의 경영자나 전문가와의 1대1 토크를 통해 현장 사례들을 자유롭게 나누고, 이슈도 짚어보고 인사이트도 전하는 사례뉴스의 영상 뉴스 컨텐츠 입니다.
“원래는 반려용품을 만드는 창업팀 소속 2명과 전동 퀵보드 서비스 플랫폼 창업팀 1명, 그리고 청소기를 제조 창업팀이었던 저까지 세팀이 제조 과정상에서 실패를 맛보면서 함께 재창업 하게 됐습니다. 정부지원금도 따내고 했지만 예산이 턱없이 모자랐습니다. 공통적으로 스타트업이 현재 제조업에 선뜻 뛰어들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돈을 벌기에 굉장히 어렵죠.” 제품 제조?전문가 매칭 플랫폼 스타트업인 본트앤너트(BOLT&NUT)의 윤기열 대표는 지난 10일 사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본트앤너트를 창업하게 된 계기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하다. 넷플릭스가 독보적인 가운데 디즈니와 애플이 바짝 추격하고 있는 형세다. 올해는 워너미디어의 HBO맥스, 컴캐스트의 피콕 등 다크호스들도 경쟁에 합류하고 있다. 결국 시장에서 승리를 안겨줄 핵심은 ‘콘텐츠’다. 글로벌 IT기업들과 콘텐츠 기업들이 일제히 콘텐츠 플랫폼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콘텐츠 중소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펼쳐야 할까. 이미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플랫폼을 점령한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독보적 글로벌 미디어 강자